-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가장 적음 ㅋㅋㅋ 이게 웃음 포인트
2. 홍지지자의 57%는 정권유지 희망
- 사실 윤석열 지지자는 윤석열 지지자보다 제발 정권좀 바뀌자는 층
- 유승민은 61% ㄷㄷㄷ
3. 홍지지자의 59.8%는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가 잘못된 일이라고 판단
- 윤석열 8.8% 독보적 ㅋㅋㅋㅋ
-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가장 적음 ㅋㅋㅋ 이게 웃음 포인트
2. 홍지지자의 57%는 정권유지 희망
- 사실 윤석열 지지자는 윤석열 지지자보다 제발 정권좀 바뀌자는 층
- 유승민은 61% ㄷㄷㄷ
3. 홍지지자의 59.8%는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가 잘못된 일이라고 판단
- 윤석열 8.8% 독보적 ㅋㅋㅋㅋ
유통을 떼오는 것임.
다른건 뻔한 성공담인데, 유통을 떼오는 것이 핵심임.
진짜 중요한건 언제나 그렇듯이 눈에 보이지 않음.
맛이 있고 없고 이런건 어쩌면 부차적인 것.
프랜차이즈가 가맹점주에게 제공해주는 핵심은 유통임........
My miscellaneous idea of Today
1. 메타버스 시대의 플렛폼은 MMORPG 게임이 되지 않을까? Mobile 시대에 device가 smart phone이 된 것처럼. 사람들에게 가장 접근이 쉬운 무언가가 차세대 platform이 되는 거지. 아예 생짜로 나오는 게 아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 결국 ACTI나 엔씨가 메터버스 테마주 아니냐 이거지.
2. 성동일인가가.. “남의 돈으로 예술하는 거 아니다.”라고 했는데, Netflix Original의 모든 시리즈가 돈만 쳐쓰고 재미가 없는 건, 돈이 넘쳐나고, 감독(작가)가 지 예술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권은희인가가.. Netflix는 투자하고 touch 안 해서 좋다고 했다는 걸 보면
3. OTT를 생각해보면 – 인간이 컨텐츠를 소비하는 속도가 컨텐츠를 생산하는 속도보다 비교할 수 없게 빠르기 때문에, 이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sustainable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HBO, Disney 등등 중 누가 양질의 컨텐츠를 갖고 있고, 생산할 수가 있느냐라는 문제랑은 다른 문제.
기존에 드라마가 16부작이다. 이럼 1주에 2부 방영하면, 방영 시간이 8주임. 하지만 OTT에서는 이거 주말 이틀이면 끝낼 수 있다. 드라마 제작기간은 3개월로 똑같은데 소비기간이 너무 빨라짐. 그럼 OTT업체는 기존의 database를 buffer로 고객이 떠나가는 걸 붙잡아야 되는데. 이건 한계가 있고, database도 buffer도 금방 고갈 될 것.
즉 OTT는 아주 많은 사람이 매달 정액 service를 이용해야 굴러 가는 건데, 명작이 나올 때만 한달 구독하고 끊어버리는 cherry-picking(?) 고객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망하는 거 아닌가.
4. 쿠팡은 아마존의 아류라는 관점에서 보자. 아마존은 10년전에 그 field에 경쟁자가 없고 사실 그 field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도 불명확할 때 한 얘기를 지금 하고 있다. 그 field가 뭔지도 알고 뭘 할 줄도 알고 경쟁자도 있는데, 투자금이 마르면 비즈니스가 치명상을 입을 거 같다. 물론 그 전에 다른 혁신이 있으면 생존하겠지만서도 지금의 model은.. 아직까지 IR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이러고 있으면 어떻게 함. 마켓컬리도 같은 테크라고 봄.
5. 반면에 당근 value 3조 받는 건 이해해 줄 수 있다. 중고나라의 가장 큰 bottleneck을 치운셈인데.. 요즘 중고나라에는 개인은 없고, 업자만 있던데 롯데는 이걸 왜 산거지? 그냥 당근 지분이나 사지.
6. 전기차 얘기를 해보자면, Tesla의 비즈니스 방식은 Apple보다는 빌게이츠적 MS 같음. 무조건 된다고 하고 경쟁자들 못하게 하고 생각해보기. 반면 Apple의 잡스는 그런 게이츠 크켬했으며, 완성품을 내놓자나. 아이폰 갖고와서 뭐랬냐? At least 5년은 앞선 전화기다.
7. 한국에서 전기차는 전기 capa 부족으로 대중화에 한계가 있다. 이걸 정부가 나중에는 막기 때문에, 아마 환경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등등 전기차를 사려면 빨리 사는 게 좋을 거 같음.
8. 마치 Apple의 아이폰과 종전의 피처폰이 완전 다른 물건인 것처럼, Tesla역시 미래 platform으로 역할을 하는 새로운 device가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기성 자동차 maker는 Nokia처럼 한순간에 몰락하게 된다. 이건 누구나 아는 얘기. Tesla가 기성 maker가 전기차 빨리 찍어내는거 보면, 기술적인 해자(moat)는 없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Tesla의 말이 맞다고 치고 Tesla의 해자는 지금까지 선점한 data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이걸 따라하기가 아주 어려운데..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한국 시장에 한해서는 정부와 콜라보를 하여 data를 독점할 수 있다. 사실 뭐 보조금도 현대차 도면 보며 주는 나라에서 뭐.. ㅋㅋㅋ 암튼 스마트카 시장에서 Tesla가 Google이 되고 현대차가 Naver 같은 것이 될 수도 있다. 한국 방구석 여포.
9. 원래 글로벌 표준이라는 게 딱 1개만 있기는 어렵고 2개 정도가 살아 남는데, 마치 애플과 안드로이드, 미터와 피트, 운전석이 왼쪽에 있냐 오른쪽에 있냐, 디젤과 휘발유 이런 거처럼. 결국 테슬라가 뭐 다 해먹을 거 같지만 뭔가 나온다. 테슬라가 아닌 다른 어떤 회사가 나올 수도 있고..
저널리즘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리얼리티를 담은 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놀랐다. 어떻게 보면 장병규의 자신감이겠지. 당연히 재미는 있고 나 같은 장삼이사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여러모로 또라이들이 하는 것. 아니 개또라이들이 하는 것. 몇 가지 인상적인 것들을 정리하면
줄거리
엔씨
에이스들이 나와 1세대 IT 붐에서 큰돈 exit해서 놀고 있던 장병규를 찾아와 게임회사를 차리자고 설득. 그렇게
투자 받고 시작하는데, 엔씨에서 소송걸고, 테라는 초기 반응
성공하는 듯했으나 오픈빨 금방 떨어짐. 이 과정에서 핵심 창업자 이탈.
경영진의 push로 중국 진출했다가 실패. 구조조정. 이 와중에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 중소모바일 인수. 테라 사람들은 돈은 우리가 버는데 애매한거만 자꾸사냐고
반발. 결국 회사는 너덜너덜해지고 망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었음. 이
와중에 합류한 김창한이 베틀그라운드 아이디어를 들고 와서 장병규 설득. 단기간(1년)내에 적은 비용으로 매니악한 게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해보라고
함. 그게 대박. 회사 이름까지 바꾸고 김창한이 CEO 됨
Bluehole
Studio Founding fathers 6명
- 초기 Mission: “최고 수준의 MMORPG를 만드는 회사를 만들자” via 제작(박용현)과
경영(장병규)의 분리
- 장병규: 네오위즈, 세이클럽 등의 연타석 홈런으로 이미 젊은 나이에 큰 성공한
상태
- 박용현: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를 성공시킨 스타제작자 박용현. 장병규에게 게임회사 설립을 제안.
- 김강석: 게임 파블리셔. 블루홀이 출시했던 모든 게임에 대한 흥행예측 실패
- 황철웅: 스타 개발자. 박용현 사임후 테라 개발 총 책임. 업계 최고의 개발자였으나 burn-out으로 회사 떠남. 장병규가 잡으려고 안 간힘을 썼으나 실패
Founding
fathers 와해
첫번째 Project TERA (3년, 300억원)
- 첫 CBT에서는 호평 일색이었으나, 출시 직전 CBT에서 완성도 떨어진다는 평가
- 출시
연기를 두고 박용현이 출시 강행을 고집. 경영층간 만날 때 서기 배석 하는 등 갈등고조
- 2010년 10월 박용현은 사실상 해임. 자기가 만들자고 한 회사에서 첫 프로젝트가 나오기도 전에 나가리.
- 장병규는
“경영진이 제작진을 견제해야 한다.”라는 많이 하게 됨. 회사를 설립할 때 MMORPG명가를 꿈꾸며, 기존 게임회사들의 key 문제점을 해결하자. 즉 경영자가 제작에 간섭해서 제작이 산으로간다.. 였는데 사실 이쯤
되면 기성게임회사와 다를바가 없어진 꼴이 되었다. ㅋㅋ
- 나중에
중국에서 참패하고, 장병규는 경영진의 주도로 개발한 게임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낌 ㅋㅋㅋ
게임은 흥행 비즈니스
- 게임의
흥행이란 저마다 품고 있는 재미의 파편속에서 공통의 재미 감각을 엮어 올리는 예술
- High-risk high-return
- 초기
흥행은 그래픽, 인기 유지는 기획
- 흥행을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 타석에 여러 번 서자
장병규ㅋㅋ
- 인사팀(피플팀)에서 전 직원 맥주 간담회 같은 거해서 분위기 풀자고 했더니, 나는 그런거 할 기분 아니라고 니들끼리 하라고 하고 안감
- 무슨
이상한 술 제조해서 단합대회에서 모두 먹게 함
- 인사팀(피플팀)에서 자율출근제하자고 하니깐,
니들 게으러서 안된다고 함
- 인사팀에서
‘근무기본다지기’ 출퇴근 엄수, 야근할 때만 식대 청구, 회사물건 집에 가져가지 말기.. 이런거 만들어오니 ‘너무나 좋은 아이디어’라며 크게 칭찬
- 기본급
올려달라고 하니깐 싫다고 함
- 신입사원
인사 안한다고 전직원 메일 뿌림
- 김창한PD가 배틀로열 게임 아이디어를 장병규에게 설명하고 승낙. 브랜든 그린
우여곡절끝에 스카우트해왔는데, X도 모르는 경영진이 그를 검증하고 앉았음. 감창한PD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장병규가 쓱 발뺌.
- 병역특례
왜 안 받냐고 ㅈㄹㅈㄹ함
김창한ㅋㅋ
- 김창한은
팀원을 아메바라 불렀다.
-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조직에 실이나 팀과 같이 위계가 생겼습니다.
- 저는
이 비전이 실현되기 전에 미친놈을 벗고 인간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Legal
- 엔씨의
핵심 인재들을 뽑아와 창업하여 엔씨와 긴 법적 다툼. (민형사)
구조조정
- 블루홀의
테라의 흥행이 저조하자 구조조정 시작
- 블루홀에
입사해 2주 출근하고 병가 내고 복귀한 직원이 구조조정 대상 “저는
보여드린 것도 없는데 그냥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어쩔수가 없네요.
참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남기로 했던 다른 팀원이 퇴직을 신청했다. 팀장은 그 직원을 다시 잡아야 했다 ㅋㅋㅋㅋ
Miscellaneous
- 믿음은
의도적 인내
-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이거나 몇몇 사람을 여원히 속일 수는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 역량과
경험이 뛰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단점은 없다. 젊은 나이라면 자만심이나 무례함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것도 잘 고친다.
- 속도가
완벽함보다 중요하다.
- 혁신은
제약에서 나온다. (조지 프리드만은 예측력이 제약에서 나온다고 말한 바 있음)
-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것이고, 비전은 전체적인 제품의 가치를 표현하는 것
-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잘하는 걸 더욱 잘하도록 만드는 것이 낫다
- 바람이
부는데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탈고를 닳도록 재미가 없는 책이다. 임기 후반부는 별로 다루지 않으며, BP 걸프만 기름 유출사건, LGBT 관련 내용을 꽤 크게 다루고 있다. 몇 개 quotation 해보면
//
두려움의 근원은 내가 당선될지도 모른다는 자각이었다.
이 주장들은 팩트와 무관했다. 분석하려 해도 허사였다. 그것들은 더 깊이, 신화의 영역으로 들어가 무엇이 공정한가를 다시 정의하고 피해자 지위를 다시 부여하고 가장 귀중한 선물 – 스스로 무죄라는 확신과 그에 따르는 정당한 분노-을 시카고 중개인 같은 자들에게 선사했다.
추상적으로 보자면 비판자들이 제기하는 온갖 대안과 놓친 기회들은 그럴싸하다. 도덕적으로 흠잡을 데 없으니까. 은행 경영진을 처벌하고 도덕적 해이를 피하기 위해 금융 시스템 일부가 무너지게 내버려두었다면 사회질서가 파괴되고 정치적, 경제적 규범이 왜곡되어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졌을 게 뻔하다. 내가 구하려 하는 바로 그 사람들에게 더 나빠졌을 것이다.
미국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임무는 미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독일에서 만든 차를 사고 한국에서 만든 가전제품을 사고 중국에서 만든 사실상 모든 것을 샀다. 하지만 이제 파티는 끝났다.
반 총장과의 회담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나 재치 있는 여담, 눈부신 통찰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는 상대방의 가족이 무슨일을 하는지 묻지 않았고, 그의 영어는 유창하지만 외국어 억양이 매우 강했으며 유엔 코뮈니케에 쓰이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어휘를 구사했다.
https://www.kbsec.com/go.able?linkcd=s040203010000
케인즈가 1930년에 예언한 손자들 세상은 다음과 같다.
1. (생산성이 8배나 늘어서) 주당 노동시간이 ‘15시간’에 불과한 세상
2. 경제적 문제는 해결되고, 관심이 ‘즐거움, 아름다움’에만 집중되는 세상
3. 화폐를 소유물로 사랑하는 정신병이 사라지고, ‘선한 것’에 주목하는 세상
부자들은 해외여행, 콘서트, 골프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럴만한 금전적 여유가 없다. 따라서 이들은 저렴하면서도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상에 집착하게 될 것인데, 온라인 콘텐츠, 온라인 콘서트, 게임 등이 그것이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가장 오래 지니고 머물 수 있는 것이 플랫폼이 되며, 다른 기능들은 플랫폼에 흡수된다는 ‘플랫폼의 법칙’에도 잘 맞아 떨어진다. 휴대폰 (애플)이나 자동차 (테슬라)가 다른 여타 기능을 흡수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원래 ‘재미를 위해’ 게임 공간에 있던 사람들이 모임을 하고 일상을 나누는 법이지, 모임을 갖기 위해 다른 플랫폼에 다시 접속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고, 즐기고,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게임이 제2의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나오는 메타버스의 모습과 거의 유사하다.
----
그리고 케인즈 글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몇 페이지 되지도 않는다.
http://www.econ.yale.edu/smith/econ116a/keynes1.pdf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코가 사리나 Case를 보자
원래는 치열이 좋지 않아, 교정을 했다고 한다. 교정전은..
성형외과 의사들도 양악이 얼굴을 제일 많이 바꾼다고.. 하고 요즘 마스크 쓰고 다니니깐 다 예쁘자나. 역시 얼굴에서 중요한건 눈이 아닌데, 눈수술이 만만해서 많이 들 하는듯.
아무튼.. 오늘 저녁 배구 어떻게 되려나.. 브라질이 너무 잘하긴 하던데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전생의 기억일 수도.
십수년 전에 나랑 친하게 지내던 금발 친구가 있었다.
어쩌다가 둘이 걸어갈 일이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tipsy하게 올라와 얘가 나한테 이런걸 물었다.
"MJ 너는 눈이 작아서 넓게 못보는 거 아니야?"
나는 좀 생각해보고 대답했다.
"사실 이 눈으로만 평생 살았기 때문에 그런지 아닌지 모르겠네."
이상할걸 묻길래 나도 이상한걸 물어봤다.
"내가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코카시아의 인종의 머리는 아시안과 달리 엄청 부드럽다고 배웠거든. 근데 내가 아시안 머리는 만져봤는데. 금발을 못 만져봐서.. 나 너 머리좀 만져봐도 될까?"
그녀는 쿨하게 승낙했고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머리를 몇번 어루만졌다. 나를 올려보며 어떘냐고 물어봤다.
나는 대답했다.
"내가 태어나서 만져본 것 중에 가장 부드러웠어."
It was the silkiest thing I've ever touched
끝.
저자는 뇌과학을 공부한 소방관으로 영국 소방관 Protocol을 만들었다. 소방관은 재난의 현장에서 극한의 스트레스(the heat of the
moment) 가운데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후견지명으로는 모든 것이 명확하지만 현장에서는
제한된 정보, 스트레스 등등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매우 어렵다.
이런 상황을 표준화하고, 교육하기 위해 소방관의 지침서를 만든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읽다보면 투자나 스트레스와 시간의 압박을 둔 의사결정에 도움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1. 스트레스와
정보처리능력의 trade-off
인간의 뇌는 정보를 무한히 정보를 처리할 수 없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은 만큼 정보 처리 능력이 줄어들고, 인적오류(Human
errors)가 발생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한다.
2. 의사결정
마비 현상(decision inertia)
“모시고르다가 베 고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 얘기다. 의사 결정 마비 현상은 의사 결정을
대충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 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마비되는
것을 뜻한다. 이럼 아예 결정을 하지 않는 경적 누락(decision
omission) 상황,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선택 전가(choice deferral)현상이 발생한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
가시감ㅋㅋㅋ
3. 그럼
이런 의사결정 마비현상을 피하고 최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
저자는 사전에 결정을 위한 Protocol을 정립하고, 여러 모의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저자는 이런 Protocol을 만들어 영국 소방서에서 활용한다. 즉 리더십, 의사소통, 상황 인식력, 의사소통
타고나는 것이 약간의 연습과 많은 훈련으로 익히는 것이라는 말이다.
4. 결정
제어 프로세스 (Decision Control Process)
인간의 두뇌는 직관과 분석적 사고를 둘 다 한다. 종전의 Process에서는 인간의 직관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분석적 사고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직관이 시간을 들이는 분석에 비해 열등하다고 할
수 없는 case가 있다. 예를 들어, 노련한 소방관의 직관이 분석적 사고의 결과와 다른 경우, 그는 직관을
따라 case를 해결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Protocol을
어겼다고 처벌받을 수 있다. Outlier에도 비슷한 얘기 나오는데,
CT를 수만 장본 전문가, 바둑기사들은 정확히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사람이 암이다 혹은 이 수를 두어야 한다. 라는 감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일.
그래서
저자가 만든 Protocol에는 최상의 결과를 위해 분석뿐 아니라 직관도 존중한다. 다만 직관에 의한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아래 3개를 재빨리 검토하라고
한다. (물론 분석적인 사고일 때도 검토) 소방지휘관의 실무에
적용해보니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
1. 목표: 이 결정으로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2. 예측: 이 결정으로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이라 예측하는가? 3. 위험 v. 이득: 이득이 위험을 얼마나 능가하는가? |
4. 결정
제어 프로세스: 이를 조직에 적용하면
이걸 좀더 다듬어서 긴급 구조기관의 담당자 주머니에 Card로 갖고
다닌다고 한다.
1) 우리는 왜 일을 하고 있는가?
결정으로 얻고자 하는 목표, 결정의 근거, 결정은 합의하에 도출
2)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 예상하는가?
조치의 결과, 다른 조치들에 영향,
상황이 어떻게 변할까
3) 이득은 위험을 정당화하는가?
4) 다음 사항에 대해 공통의 이해와 입장이 형성되어있는가?
조치로 인한 영향과 결과,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 추정, 대원들 사이에 용어와 단위 통일
5) 개인의 입장에서
집단 적으로 내린 결정이 내 개인적 판단과 경험에 부합, 팀의 입장에서
최선의 해결책 동의
5. 지휘관
업무 수행 평가 기준 6가지
저자는 6개월간 영국 전역의 모든 직급의 지휘관 80여명을 인터뷰하여 소방구조 분야의 행동표지체계를 연구하여, 핵심
행동을 여섯가지로 정의하였다. 현재 영국 소방 지휘관들은 이 기준으로 리더십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THINCs (The Incident Command Skills
Behavioural Markers)
1. 단호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리더십
- 업무
수행 기준을 정하고 유지하기, 팀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하기, 리더십
스타일, 능숙한 업무수행, 팀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리더십
2. 효과적인 의사 결정과 계획
- 직관적 의사 결정, 분석적
의사결정, 계획 수립
3. 대인 의사소통
- 듣기, 의사소통 스타일, 상황보고
4. 회복 탄력성
- 생각할 시간 벌기, 스트레스와
피로에 대한 대처 및 관리, 자신감
5. 상황 인식력
- 정보 수집, 정보 이해, 상황의 전개에 대한 예측
6. 팀워크 및 타 기관과의 상호 운용성
- 협동, 팀 결성, 인간 중심
끝.
2024.12.13. Russell Napier 인터뷰 발췌 . 지금 봐도 놀랍네.. 번역은 번역기 시킴 ㅋ Key takeaways -------------------------------------- 역사적으로 30~40 년마다 통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