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9일 금요일

미술품이 그렇게 hot하다는데..

 빅뱅 탑 "수입 95% 투자"…2030 샤넬 대신 미술품 산다


슈퍼리치의 상징이라는 미술품 수집에 2030이 뛰어 들고 있다. 양도세도 없고 좋지 뭐.. 잘만 고르면. 

서울옥션의 경우 지난 2월 개최한 제159회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총액 약 110억원, 낙찰률 90%를 보여줬다. 낙찰총액 110억원은 국내 경매 중 최대 기록이다. 서울옥션 측은 "이번 경매에서는 다양한 한국 근현대 작가와 고미술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미술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미술시장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단하다. 미술 경매라는 것이 커미션 먹는 business라, 호황을 맞으면 정말 때 돈 번다. 단위도크고, 좋은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Netflix에서 노들러 갤러리의 사기사건만 봐도, 갤러리는 커미션으로 떼돈을 번다.  





특히 요즘 슈퍼리치가 갑자기 많아지는 느낌이랄까? 벼락거지도 많지만, 갑자기 부를 움켜쥔 사람들이 asset-parking 하려는 수요가 폭발하는 느낌이다. 

압구정 현대 65평이 평당 1억을 넘었고 ㅎㅎㅎ;; 

이걸 누가 샀을까? 코인왕이? ㅋㅋㅋ 



코로나19 이후 Global 유동성 + 현정부의 정책은 정말 극단적인 양극화를 부축이는 것 같다. 궁합이 너무 안 맞아 ㅠㅠ 하필 이때 집권이라니.. 벼락 거지는 아마겟돈을 기도하지만, 물은 아래서부터 차오르게 되어있어서 .. 

암튼, 저런 그림이 잘나간다는데, 그림을 살 돈이 없다면 ㅋㅋㅋㅋㅋ 그럼 경매회사 주식을 사면 되는데... 와 ㅠㅠ 너무 많이 올랐네 

형들 빨라 - ;;;; 

https://finance.naver.com/item/fchart.nhn?code=063170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코로나19 끝나면 갈코로나19 끝나면 갈 식당

양식당 중에 좋아하는 식당이 2곳 있다. 

10-20년전만 해도 확실히 파인다이닝이었지만, 이제는 워낙 고급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파인다이닝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 

1. 미피아체 : 이탈리안 

- 안간지 5년 정도 된거 같은데 최근에 인테리어 리뉴얼 했다고 한다. 
- 기본 이탈리안 충실히 하는 집인데, 예전에는 워낙 이정도 하는 집이 없어서 귀했다. 
- 항상 그 자리에서 그 맛내는 가게 
- 디너 코스가 9만원인데, 사실 코스보다 이것저것 시켜서 먹는 게 낫다고 본다. 
- 요사이 스시 오마카세가 20만원씩 받는 걸 보면;;;; 이탈리안 코스가 9만원이면 뭐 - 
- 무슨 소내장 넣고 하는 요리들이 맛있고, 로스트비프도 맛있고 
- 파스타도 뭐 그냥 저냥 다 맛있고 (근데 파스타는 맛있어 봤자 파스타라) 
- 트렌드 심하게 타는 청담에서 이정도 버텻으면 백년 가게라고 봐도 됨 캬캬 
- 내가 찍은 사진은 찾지도 못하겠다 너무 오래전에 가서 ㅋㅋㅋ 신혼때 갔는데 우리 애가 내년에 학교가서 캬캬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ulzhan&logNo=22093945644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2. 파씨오네 : 프렌치 

- 여기도 뭐 비슷한 느낌임.
- 런치 코스가 5만원 안 했는데, 이제 한 5만원 되려나 (가성비가 좋음)  
- 이탈리안과 달리 (아마 국수가 없어서) 한국에서 프랜치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orayhm&logNo=221529688324&parentCategoryNo=&categoryNo=3&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아무튼 이정도- 스시야는 이제 너무 비싸져가지고 가기 어려워졌고, 코로나19좀 가시고 보복소비도 좀 시들해지고, 뭔가 normal로 돌아오면 가야지 ~~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제국의 인플레

자꾸 쉬운길로 가는 미국...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2021/03/column-20210313.html

작년 법인세 납부 1위는 삼성전자 그렇다면 2위는?

 한국은행이다. 


한국은행, 사상 최대 순이익...삼성전자 이어 법인세 납부 2위


상상도 못했다. 외환보유고 4430억 달러 굴려서 그거로 떼돈 벌고 있었구나 형들이 ㅋㅋㅋㅋㅋㅋㅋ


한은의 수익은 대부분 외화자산 운용수익에서 나온다.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시중에서 달러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 외화보유액을 확보한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4430억9812만달러에 이른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으로 미 국채 등을 사들이거나 한국투자공사(KIC) 등에 맡겨서 운용수익을 거둔다.


한은은 법인세를 빼고도 정부 국고로 환수한 금액이 5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법인세를 내고 남은 세후 당기순이익 가운데 30%는 한은법에 따라 법정적립금으로 쌓아둔다. 법정적립금은 한은이 손실을 내면 이를 충당하기 위해 적립하는 일종의 충당금이다. 법정적립금 외에 전체 순이익의 1~2%가량의 임의 적립금을 떼고 난 이후 순이익의 약 70%가량은 정부 세입으로 납부한다. 이 금액이 약 5조1500억원이다.

주식투자가 아니라 동업자를 찾는다면 (feat. 필립 피셔)

 결국 주식은 회사를 잘게 조갠 것이다. 모멘텀이고 경제상황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경영자가 믿을 만한가가 가장 중요하다. 이 경영자와 동업을 한다면, 나는 돈을 넣겠는가? 가 핵심질문이다. 


단도투자에도 나오는 얘긴데, Integrity가 높은 유태인이나 특정 종교 사람들이 경영자면 그거 믿고 투자하기도 한다. 결국 주가는 매출,이익 성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겠나. 


지난 5년간 JYP(자주), SM(노랑), YG(하늘) 주가다. 5년전에 사서 묻어 두고 오늘 봤다면 어떨까. 

JYP +659%, SM -4%, YG -25% 

image.png

박진영의 최근 책을 읽었다. 기독교인이 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자기가 말한 신앙고백이 썰렁한 것이 되지 않기위해 조심 조심 하겠다고 했는데, 이정도 Integrity. 즉 이런 높은 스스로의 윤리적(종교적) 기준으로 기업을 경영하면, 일단 주주들은 최소한 재무제표는 믿을만 하다고 하지 않겠나? 주주에게 안 좋은 일 안하고. 

JYP 1년에 300억 정도 버는 회사니깐 PER가 40 정도 된다. 그래도 엔터테인먼트 주에 장기투자한다면 JYP 살거 같다. (진짜 할지는 잘 모르겠음.. 엔터테인먼트 몰라서) 

물론 BTS 다음으로 Youtube 조회수 많이 나온다는 Blackpink가 YG이긴 하지만... 그냥 나보고 굳이 3중에 하나 고르라면 그러겠다. 

"어떤 기획사가 다음 슈퍼스타를 배출해 돈을 벌어다 줄 수 있을까?" 라는 approach보다 "동업을 하겠다면, 박진영/이수만/양현석 중 누구와 하고 싶은가?"

필립피셔라면 이 것을 점검해 봤을 것. 

쿠팡과 네이버 valuation에 대한 1차원적 잡썰

“쿠팡 너무 부럽다” 커머스 1위 네이버는 왜 못한 대접을 받을까


 어젯밤 쿠팡이 Nasdaq에 상장하면 단숨에 시총 100조원이 되었다. 쿠팡은 이커머스 2위 업체다. 1등은 네이버다. 네어비의 시총은 60조원정도 한다. 2등이 100조인데 1등이 60조인 상황.. 



게다가 네이버는 쇼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인, 금융, 웹툰, 검색, 밴드, 클라우드, 카페, 블로그 등. 나머지도 괜찮다. 그런데 그거 다 포함해도 쿠팡의 절반수준이라니 




그래서 네이버 주주들이 네이버가 너무 저평가라는 논리가 나오는데, 쿠팡은 Nasdaq에 상장한거고, 네이버도 그럼 Kopsi에서 노니깐 그런거 아닌가? 


유서 깊은 Korea discount를 안 꺼내더라도, 다 MLB 가려고 하는 게 KBO가 구려서만은 아니자나. 



이렇게 따지면, 삼성전자는 어떤가 

D램:28년 연속 압도적 세계 1위 

낸드플래시: 18년 연속 1위 

SSD: 14년 연속 1위 

DDI: 18년 연속 1위 

디스플레이: 14년 연속 세계 1위 

냉장고: 세계 1위 

스마트폰: 8년 연속 세계1위. 하다가 작년에 애플에 뺏김 

파운드리: TSMC에 이어 세계 2위인데 급성장 중 


아무리 파운드리가 좋다고 해도 TSMC가 파운드리 1위 하나로 시총 630조씩 해 먹는데, 삼전 최근에 많이 올라서 500조 간당간당하다. 


아무튼 상장된 시장이 다른데, 저걸 보고 네이버 저평가를 받는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지 않나. (맞을 수도 있지만) 


물론 코리아 프리미엄도 있다. 바이오는 뭐 ㅋㅋㅋㅋ 나스닥보다 코스닥이 valuation 받기 쉬움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87648/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이재철 목사와 그의 아들들

[출처: 중앙일보]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이재철 목사님이 아들을 4명 키웠다. 겉으로 보기에도 남부럽지 않게 4명을 키웠지만, 실제 내면적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기사를 정리했다. (사실 이승윤이라는 가수가 누군지를 몰랐다.) 


이재철 목사님은 승낙했습니다. 대신 조건을 달았습니다. “1년 뒤에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승국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간 영국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자 영국 학교에서 다시 제안을 했습니다. “승국이가 졸업할 때까지 우리 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게 해달라. 학비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제공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책임지고 옥스퍼드 대학에 보내겠다.”    

“제안은 감사한데, 우리 집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거절했습니다.


레알 대단. 이거 거절할 부모 우리나라에서 몇이나 될까? 정말 비범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조모씨 등 꿘들의 대척점에 있는 분이 이런 분 아닌가.)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갈 때는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더 중요할 거라 봅니다.”  

 

우리 엄마도 내가 중학교때 유학보내 달라고 했는데, 20살 전까지는 가족과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 이후는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나이먹고는 실력이 없어서 못감. ㅠㅠ 

ㅋㅋ 오은영 박사도 결국 육아의 목적은 스스로 독립된 인격체를 만들어 내는 거라고 했고, 가정에서 스스로 인생을 꾸려가는 능력을 배양해주는 것이 중요한건 알겠는데 ㅋㅋ 하아.. 나는 애들한테 무엇을 배양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총론을 이루기 위한 네 가지 각론이 있습니다. 첫째 자립한다.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한다.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남을 돕는 사람이 되지, 자립하지 못하면 평생 누군가에게 기생하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둘째는 예의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최우선은 예의다. 너희도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람은 싫지 않으냐. 예의를 갖추는 사람이 돼야 한다. 셋째는 정리정돈이다. 내가 거쳐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치우게 해선 안 된다. 마지막 넷째는 내가 무엇을 하든 누군가를 위한 봉사 혹은 섬김이어야 한다.”


이건 육아를 떠나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아도 될 법한 이야기다. 


1. 무엇이든 스스로 한다.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2. 모든 인간관계에서 타인을 예의를 다해 대한다. 

3. 정리정돈이다. 내가 거쳐간 자리를 남이 치우게 해서는 안된다. 

4. 무엇을 하든 누군가를 위한 봉사 혹은 섬김이 있어야 한다. 


끝.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영국과 미국 이야기

1. 영국 이야기 


영국 왕실: '폭로 인터뷰'한 해리 왕자 부부...그 동안 무슨 일 있었나?


Suits의 그녀, 메건 왕자비가 그의 남편 해리와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갔다. 

"왕실에서 아이 피부색을 운운해서 자살까지 생각했다."

이 독점 인터뷰로 CBS는 100억원을 지불했고, 미국에서는 170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 같이 현대 민주주의 국가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좀 우수운 일이다. 무슨 왕족이 어딨고, 귀족이 어딨어? 


Netflix에 Crown도 인기를 이어가며 시즌 4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왕실에 대한 뭇 사람들의 동경은 여전한 것 같지만, 이런 단순한 가십을 위해서 영국민들은 천문학적인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 



일부 왕족의 '왕놀이'에 너무나 큰 돈을 내고 있다. 뭐 영국 경제 좋지도 않은데 ㅋㅋㅋ


일단, 해리-메건 결혼식 비용만 3천2백만 파운드(466억원)이 들었다. 물론 다 세금이다. 

 영국 웨딩업체인 브라이드북(Bridebook.co.uk)은 보안 관련 경비를 포함한 결혼식 전체 비용을 3천2백만 파운드로 추산했다. 이는 식비(28만6천 파운드), 꽃(11만 파운드), 케익(5만 파운드)을 포함한 액수다.

그럼 영국 왕실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2018년에 8천2백만 파운드 ㅋㅋㅋㅋㅋ 1년에 1천억도 넘게 든다. 


아무튼, 이런 왕놀이에 영국이 돈을 쓰는 이유는 뭐.. 전통이라서 그러는 거라고 봐야 한다. 우리는 역사가 갑오개혁과 6.25로 완전히 단절이 한번 되어서 그렇지만, 영국의 일반 시민들은 왕족과 귀족의 대영제국의 혜택을 그대로 받은 사람들이다.  


일례로 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서부 전선을 떠올려보자. 유럽의 젊은 이들이 징집당했지만, 영국의 귀족들이 다니던 Ox-bridge의 젊은 이는 서부전선을도 달려간다. 


참호전이 세상에 등장하고, 탱크와 산업혁명으로 탄생한 거대한 중기계들이 인간의 생명을 믹서기의 토마토처럼 갈아 마시던 곳.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기계가 놀라운 속도로 사람을 죽이던 전인미답의 살육의 현장. 유럽인들이 모두가 '요한계시록'을 떠올렸던 그 현장에 최첨병으로 영국 왕족과 귀족의 자제들은 뛰어들었다. 그들은 스스로 가장 치열한 서부전선을 지원하였으며, 전쟁이 끝나자 학생들의 과반은 돌아오지 못했다. 


(서부전선 이야기는 조승연의 탐구생활 1917을 참고하자) 


영국에서 귀족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사회적 특권을 행사하사하며 수백년 살아왔으니, 영국의 전통이고, 뭐 우리가 함부로 "저 돈으로 영국내 빈민이나 좀 돌봐라."라며 폄하할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각 국가의 사회 질서라는 게 수백년동안 축적된 거라, 무슨 적폐라고 한번에 날리기는 너무 복잡 미묘한 구석이 있다. 




2. 미국 이야기 



의회에 난입하던 시위 주동자들이 연방감옥에서 20년정도 때려 맞을 거란다. 이제와서 변명하고 엄마 보고 싶다고 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도 쇼킹하다. 민주주의 종주국 미국이 이렇게 망가지다니 ㅠㅠ 

하지만 이것도 어찌보면, 쉽게만 볼 것이 아닌 것이.. 미국은 인공국가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모여서 세상에서 처음으로 왕없는 나라를 발명해 냈다. 그리고 매우 놀랍게도, 갈등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자유의 매커니즘을 설계해놨다. 

(이게 더 궁금하면, 분열하는 제국/콜린 우다드, 다가오는 폭풍과 새로운 미국의 세기/조지프리드먼, 제국의 연대기/대니얼 임머바르 등을 보면 된다.) 


텍사스 할아버지가 인터뷰하는데, "나의 당장의 안전보다 미래세대의 경제가 더 중요하다. 나 말고도 텍사스의 노인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ㅋㅋㅋㅋ lock-down 풀자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있도 없는 발언이다. 이것이 미국이다. 


그래도 저런 갈등이 표출되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답을 찾아가는 나라가 미국이고, 그게 가능한 나라는 미국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이렇게 시끌시끌하니깐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모든 혁신(경제, 제도, 기술 등)이 다 일어나는 것이 아니겠나. 캘리포니아나 매사츄세츄 같은 의젓한 WC, EC 주들만 있었다면 미국은 뭐... 조용한 땅 큰 북유럽 국가들이 됐겠지. 

물론 그랬다면ㅋㅋㅋ 한국의 진보들이 엄청 미국 좋아했을 듯 ㅋㅋㅋㅋ 이 아니라 6.25 3.8선 이런거 없이 그냥 소련이 일제패망 직후 한반도 접수해서 우리 모두 김정은을 왕으로 섬기고있었겠지. ㅠㅠ 






 God bless America.. 글쓰다 보니 역시 나는 뼛속까지 친미인듯 



2021년 3월 2일 화요일

WSJ 백신관련 update 기사 정리

최근 미국의 vaccine 상황을 WSJ 기사를 토대로 정리했다. 


1. Biden Expects U.S. to Have Covid-19 Vaccines for All Adults by End of May


미국이 5월말까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 가능한 백신 확보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야삼찬 계획을 내놨다. 원래 목표였던 7월말에서 2달이나 당긴 것이다. MERCK가 경쟁자 J&J의 백신 생산을 도와 준다고 한다. 정부, 제약사의 action 등을 보면 미국은 COVID-19을 전시 상태로 판단하고 대응 중이다. 

미국은 현재 하루에 180만명이 백신에 맞고 있으며,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5천만명(인구의 15.6%)이다. 

3월에는 8천만명이 맞고, 5월말까지 3억5천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 할 수 있다. 


2. Texas Governor Lifts Covid-19 Mask Mandate, Business Restrictions


텍사스는 3월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있고, business도 정상화 중이다. 



한편, 유럽각국이 AZ 백신을 승인보류/제한하고 있어서 AZ 백신이 쌓이고 있다. 

프랑스는 허용을 해줬고, 독일, 이탈리아 등은 보류중이다. 

65세 이상의 노인에 효과가 있냐는 것이 문제인데, 노인이 접종 우선순위라 젊은이도 못 맞고 AZ 백신이 그냥 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영국에서는 AZ 허가해서 2천만명(인구의 30%)이 AZ 맞았다고 하고, 캐나다도 연령에 상관 없이 AZ 맞으라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 전통의 유럽국가들이 65세 이상 노인 접종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2021년 3월 1일 월요일

Molly's game X W. Churchill

Molly's game 봤는데 영화는 Winston Churchill의 quotation으로 끝난다. 


윈스턴 처칠은 성공을 정의했다.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능력 





Winston Churchill defines a success as the ability to move from failure to failure with no loss of enthusiasm. 

우리는 국가자본주의로 가고 있다.

2024.12.13. Russell Napier 인터뷰 발췌 . 지금 봐도 놀랍네.. 번역은 번역기 시킴 ㅋ  Key takeaways  -------------------------------------- 역사적으로 30~40 년마다 통화시스템...